지치고 배고픈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을 알리는 경종이 울린다. 한 학생이 “우유 가져와 “ 큰 소리로 외치는데, 그 말에 전교생이 교실을 뛰쳐나와 “우유! 우유! 우유!” 를 외치며 빠르게 달려간다. 신발이 벗겨지는 것도 모른 채 아이들은 급식당번이 우유를 나눠주는 곳으로 향한다.
학생들은 우유를 상자 채 들고 뛰어갔다. 우유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우유당번 학생은 친구들의 급격스런 습격에 놀라 자빠졌다. 우유를 차지한 승자들은 자랑스럽게 우유를 ‘원샷’한다. 팔다리를 깁스한 학생은 우유를 마시자, 다리에 힘이 솟았는지 깁스를 풀고, 벌떡 일어나 발차기를 뽐낸다. 변비로 고생하던 학생은 우유를 마시자 “Nice 쾌변!” 휴지를 들고 화장실로 곧장 향한다. 우유를 마시자 쑥쑥 키가 자란 학생은 긴 바지가 반바지가 되었다고 너스레를 떤다. 우유를 단숨에 마시는 학생은 ‘맛있다’ 며 감탄을 한다. 낙농진흥회에서 실시한 ‘우유UCC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우유를 마시면 건강해지기 때문에 우유 급식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아바타’, 미국의 노숙자가 남긴 ‘아바타’ 비평영상이 눈길을 끈다. 영화를 본 노숙자는 우선 흥분을 금치 못한다. 놀라운 3D 기술에 감탄하며 ‘자신이 본 영화 중에 최고 영화’라고, 영화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천재’라고 말한다. 노숙자는 미국 특유의 거리영어와, 다양한 몸짓으로 정신 없이 ‘아바타’의 이야기를 전한다.
하반신 불구가 된 주인공이 파란 외계인들을 쫓아내라는 특명을 받고 우주로 떠난다. 외계인을 쫓아내기 위해 자신의 의식을 외계인에게 주입한다. 인간들은 외계인에게 ‘떠나가라’고 요청한다. 자신의 터전을 빼앗기는 외계인들, 이 부분에서 노숙자는 외계인에 공감한다. 거리를 집 삼아 지내는 그에게도 많은 시민들이 ‘떠나가라’ 고 소리지르기 때문이다. 영화의 설명이 길어지면서 본인 조차도 영화의 내용이 정리가 안 되는지, 나중에는 자신이 설명하는 영화 제목 마저 잃어버렸다. 한마디, 한마디 횡설수설한 설명이지만, 노숙자의 커다란 몸짓과 톡톡 튀는 표현 때문에 대작 ‘아바타’의 내용이 속속 정리된다. 그는 자신도 ‘아바타’를 닮은 파란 고양이를 사야겠다며, ‘불쌍한 사람 좀 도웁시다’ 라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구걸을 했다.
손가락으로 보드를 타는 ‘핑거보드’ 영상이 눈길을 끈다. 검지 손가락으로 핸드폰을 누르니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 나온다. 손가락은 음악에 맞춰 자그마한 슈퍼보드를 타고 등장했다. 본격적인 ‘핑거보드’쇼에 앞서, 몸을 풀겠다는 듯 보드를 타고 핸드폰 주위를 한 바퀴 빙~돈다.신기하게도, 가볍고 자그만 보드가 검지와 중지 손가락 사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핸드폰 2대로 미니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핑거보드’가 상승하는 미끄럼틀을 타고 위로 점프를 하여, 공중2회전을 선보인다.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조금 움직였을 뿐인데도, 방향을 바꿔 회전을 하는 환상적인 공중 회전 묘기가 된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보드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도 신기하다. 한쪽 손가락에 무게중심을 기울이면, ‘핑거보드’가 전체적으로 기울어지면서 브레이크가 걸린다. 핸드폰을 옆으로 세우면 얇은 핸드폰 면이 보인다. 핸드폰 옆 선을 따라, ‘핑거보드’를 타는 장면은 마치 실제 보드 쇼의 한 장면 같다. 보드 묘기에 따라서 화려하게 변하는 핸드폰의 화면도 볼 만 하다.
가수 지망생 초등학생의 열창이 눈길을 끈다. JYP 엔터테인먼트사의 오디션에 응모하는 소녀의 노래 부르는 모습이 재미를 주고 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오디션에서 발탁되고 싶은 만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정성이 너무 과했던 것일까? 소녀는 감정을 200% 살려 노래를 격하게 부른다. 가사 구절마다 지나치게 힘을 실었더니, 노래가사가 재미있어졌다. ‘만약에 내가 간다면’ 을 ‘만약에 내가 칸닷면어언’ 으로 부른다.음악과 함께 화려한 제스쳐도 놓치지 않는다. 주먹을 가슴에 쥐고, 정말 간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애절하게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고조되어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소녀의 표정이 더 간절해 지고, 제스처에도 더욱 힘이 실린다. 그렇다면 과연 소녀의 노래 실력은 어떨까? 박자 꽝, 음정 꽝, 소녀는 최선을 다했지만 박자나 음정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안습이다’ 라며 재미있긴 한데 JYP 오디션에 발탁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엄중한 평을 남겼다.
두바이의 화려한 분수쇼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바이의 밤, 잔잔한 호수에 맺힌 가로등 불빛이 아름답다. 호수위로 푸른 조명이 은은하게 비취고 있다. 노래의 시작과 함께 호수의 정적을 깨고, 가느다란 물줄기가 하늘 높이 치솟는다. 빛의 움직임을 따라 분수가 하나씩 터진다. 호수 위의 빛은 ‘8’자를 그리며 매우 빠른 속도로 호수를 누빈다. 시간차를 두고 뿜어져 나온 분수는 공중에 아름다운 사선을 그리며 다시 가라앉는다. 노래가 잔잔할 때는, 분수의 물줄기도 잠잠하다. 노래의 절정부분에는 분수도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는다. 음악과 함께 분수를 감상하니 ‘두바이의 밤’이 더 생생하게 와 닿는다. 두바이의 화려한 분수 쇼에 ‘역시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답다’ 며 탄성을 자아냈다.
[6위- 10위]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아이폰, 왜 사람들은 아이폰에 열광할까? 아이폰의 투시 기능을 소개하는 는 영상이 웃음이 터진다. 아이폰을 가진 한 남자가 아이폰의 투시기능을 실행하였다. “될까? 말까?” 핸드폰 카메라로 친구들을 비춰보니, 친구들의 맨몸이 보인다. 신기한 세 친구는 아이폰의 투시 기능을 보며 웃음을 터뜨린다. 갑자기 여자 친구가 등장하자 남자들은 쥐 죽은 듯 조용해 진다.
여름이 왔음을 상징하는 녹색의 신록, 낙엽 지고, 앙상한 나뭇가지가 쓸쓸한 겨울 거리에서 초록의 물결을 찾기란 쉽지 않는데…… 여름철 산골구석, 이끼계곡의 풍경이 봄나물과 같은 상큼함을 선사한다. 물 밑의 바위가 보일 정도로 투명한 계곡, 계곡 위의 바위에는 푸른색 이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끼는 물살에 쓸리지 않고, 바위에 단단히 붙어 있다. 쌀쌀한 날씨 가운데, 초록 이끼를 담은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생동감을 전해준다.
외국어가 한국어처럼 쏙쏙 들리는 신기한 영상이 눈길을 모은다.영어도, 일본어도 아닌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외국 배우들이 말한다. 아무리 뜻을 해석하려 해도 할 수 없는데, 한국어 자막을 보고 다시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신기하게 해석할 수 없었던 언어들이 한국어로 들리기 시작한다.
지하철 의자에서 잠이든, 직장 여성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극도로 피로가 쌓인 직장여성이 지하철 의자에 몸을 실었다. 한 손으론 휴대폰을 꼭 쥐고, 여성은 앉자마자 졸기 시작한다. 급기야 몸이 옆으로 꺾여, 의자에 머리를 눕히고 곤한 잠을 청한다. 가방과 휴대폰은 바닥에 내팽겨져 누가 가져가도 모를 것 같다. 시청자들은 보기만 해도 ‘얼마나 피곤했을지 전해진다’며 안타까운 눈길을 보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제일 아끼는 자신의 골프채를 부셨으면 어떻게 할까? 자신의 애장품을 부신 여자친구에게 복수하는 남자의 영상이 재미있다. 남자는 자신의 골프채로 여자친구의 노트북을 때린다. 단 2번의 퍼팅만에 노트북은 박살 났다. 뒤늦게 온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200달러 골프채를 부셨다고 2000달러 자신의 노트북을 부시냐고 화를 내지만, 남자는 미안한 기색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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